전체 글(89)
-
[하늘영어] 전화 영어 한 달 후기 #내돈내산
0. 계기 나는 전화영어를 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스피킹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영어 몇군데의 데모를 들어보았다. 체감상 전화영어 웹사이트를 5개정도 살펴보았고, 데모는 두군데 신청해서 진행해보았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거나, 혹은 최소 결제가 3개월 이상부터였다. 나는 이 모든 것들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다 우연히 instagram 광고로 하늘영어를 알게되었고, 데모 수업이 무료기도 하고 또 전체적인 홈페이지 디자인 등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깔끔한 스타트업 느낌! 참고로 나의 실력은 아주 평범한 한국인 스타일, 즉 읽거나 쓰는건 대충 때려맞추지만 말하려고 하면 어버버 하는 스타일이다. 그나마 적는건 시간 들여서 천천히 적고 또 모르는건 사전도 찾아..
2023.05.31 -
[World IT SHOW 2023] 참석 후기
행사 정보 : World IT SHOW 2023 참여 일시 : 2023.04.21 (금) 10:00 ~ 17:00 행사 위치 : COEX 웹사이트 : https://www.worlditshow.co.kr/main/main.php IT전시회 World IT Show 2023 국내 최대 IT분야 전시회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개최 AI, 클라우드, XR, 모빌리티 최신 기술 전시, 스타트업 참가 www.worlditshow.co.kr 친한 친구가 부스에 참여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된 월드 아이티 쇼!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회사들이 많아서 놀랬다. 기존에 참석했던 행사나 컨퍼런스는 이번 행사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였어서, 이번에는 종종걸음으로 부스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1) 모든..
2023.05.16 -
[하루 5분 UX] 리뷰
이전에 UI/UX 수업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말만 UI/UX지 실제로는 포토샵, 일러스트를 배우는 수업이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된 UX를 배운적은 없었다. 간략하게는 책에서 본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본적은 없다는 의미로, 이번에 를 통해서 전체적인 것들을 A to Z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미 잘 아는것도 있고, 아예 모르는것도 있었는데 이미 알고있다해도 팩트폭행때문에 살짝 머리가 띵해질때가 있었다. 이 책은 흥미롭게도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라는 파트가 있는데, 보통은 A/B테스트라던가 이탈율, 종료율 같은 용어는 PM이나 PO가 주로 보는 단어라고 생각해왔어서, UX책에 이런 단어가 있다니? 하고 신기한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 주변에서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언가를 진행한다는 ..
2023.05.06 -
[유난한 도전] 리뷰
"우리는 미친 것처럼 보이는 꿈을 꾸지만 결국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테니까." 보는 내내 스타트업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픽션도 아닌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나,라고 생각한 이유는 아무래도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토스유저였기 때문에 주요 사건사고들을 보며 '아 그랬었지!' 하고 공감하며 읽은게 큰것같다. 예를 들어 토스 대부는 내 머릿속에서 이미 사라졌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주 예전에 트위터였었나 한창 저 단어가 해시태그 #토스대부 이래서 엄청 논란이었었던 걸로 기억한다. 가까운 과거에는 직장 동료들이 토스 증권을 개설하면 국내 주식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며 소개를 받았었고, 그때 동료들끼리 얼마나 더 높은 가격의 주식을 받았나 얘기하며 웃었던 기억..
2023.03.31 -
[이게 무슨 일이야!] 리뷰
책 [이게 무슨 일이야!] 는 2022년 4월 1일에서 열린 동명의 컨퍼런스 연사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컨퍼런스에 대해선 잘 몰랐지만, 가볍게 읽기 좋을것같아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마냥 가볍지는 않았다. 이 책의 일부를 빌려 적자면, '헐렁한 척 하면서 매우 치밀한 회사다' 라는 느낌이 물씬 드는 책이었음. 가장 공감이 가는 파트는 편이였다. 왜냐하면 평소에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동일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12시 1분은 12시가 아니다' 에요. 구성원들은 처음에 '지각'으로 이해했고 실제로 지각하지 말라는 의도도 어느 정도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서로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는, 일을 대하는 태도 이야기예요.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차이점을 이..
2023.02.24 -
[DDB 2023: DEV DAY] 참석 후기
한때 개발공부를 잠깐 했었고 실제로 퍼블리셔로 활동도 했었다. 그러나 업무효율이 도통 늘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자연스럽게 기획자를 고려하게 되었었다. 결국 지금은 3년차 기획자가 되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처음 생각했을땐 더이상 개발은 공부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생각했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었는데, 적어도 구체적으로 어떤 함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공부할 필요가 없어도 개발과 관련된 이슈나 개념어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했다. 예를들어 SDK, API와 같은 용어라던가. 프론트엔드와 관련된 CSS나 자바스크립트 같은 것들도 대략적으로 알아두면 너무 좋다고 느껴졌다. 그런 점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조금 더 테크에 관심을 갖자' 라고 마음으로 갔었다. 최근에 저자 직강도 봤었는데, 아직 모르는게 참..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