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
-
[과연 토스의 커머스는 경쟁력이 있을까요?] 정리 및 의견
원문: https://eopla.net/magazines/7014# 과연 토스의 커머스는 경쟁력이 있을까요? design by 슝슝 아래 글은 2023년 09월 20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전체 뉴스레터를 보시려면 옆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뉴스레터 보러 가기] 토스는 이제 커머스를 향합니다 eopla.net [1] 본문 요약 I. 토스가 최근 커머스 시장 진출을 꾀하는 이유 더 큰 매출과 수익을 필요로 하기 때문 - 토스페이먼츠의 결제대행(PG)사업과 토스증권의 수익은 아직 낮은편 - 명확한 매출 창출 능력과 추후 BEP 달성에 있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 → 이때, 커머스가 성공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현재 집중중 II. 하지만 커머스쪽에서 성공하기 어려워보임 토스는..
2023.09.25 -
[훅] 리뷰
책 [훅]은 데이터 분석과 인지행동심리학을 이용한 제품 습관화 만들기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I] 습관의 정의 의식적인 사고가 거의 혹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하는 행동 → 우리의 프로덕트가 습관처럼 사용되는 수준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유: 강력한 사용자 습관은 LTV를 높일 수 있음, 가격 유연성이 커짐, 성장성과 경쟁력이 강화된다. [II] 훅 모델 사용자 습관을 만드는 프로세스는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 - (1) 트리거: 행동 촉발 신호. 외부와 내부로 나뉜다. 외부 트리거는 사용자의 환경에 정보를 인위적으로 알려주는 행위. (예: 앱 푸시알림, 메일 등) 내부 트리거는 사용자의 기억과 감정에서 촉발되어 이어지는 행동. 주로 부정적 감정 (예: 외로움, 불안함)이 내부 트리..
2023.09.02 -
[I형 인간의 팀장생활] 리뷰
스크럼이란 개념을 다질 적,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워킹어스. 이직 준비중일때 많이 봤지만, 이직에 성공하고 나서도 스크럼에 대해 다시 복기할때 많이 살펴보았었는데 운좋게도 워킹어스 채널에서 진행한 책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어서 리뷰를 남겨본다. ※ 책을 증정받긴 했으나 100% 자발적으로 적습니다 1. "신입인데 제대로된 교육도 없이 계속 방치만 하셨잖습니까. (88P)" 랜선사수를 자처하는 퍼블리, 사수없이 시작하는 웹기획 등 최근 중간허리 없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경험있는 신입을 원하고, 이제는 신입사원 교육이 아닌 각자가 알아서 자기몫을 잘 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한 동시에 더이상 세부적인 위계가 흐릿해진 곳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는 스타트업이 있을..
2023.08.14 -
[IT업계 종사자라면 꼭 알아야하는 용어 101] 리뷰
사실 업무하면서 지금 당장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은 의외로 맨 뒤에있는 '용어 사전' 부분이다. it업계는 판교사투리 라는 말도 있듯이 영단어+줄임말 형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되게 놀랬던게, 경력 10년차가 코앞인 시니어급 동료분이 줄임말 몰라서 나한테 뭔가를 물어봤을 때였다. 즉, 이쪽 단어들은 짬밥이 모든걸 다 알려주지 않는다. 눈치껏 구글링을 하든 몰래 물어보든 알아나가야하는데, 이 책은 이런 '눈치껏'을 없애주는 책이라서 좋았다. (혹시 책을 회사에 들고갈 기회가 있다면, 친한 사람들한테 'F/U가 뭘까요?' 이런 식으로 단어의 정의를 물어보셔라. 심지어 내부에서 쓰이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답을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있다.) 그래서 경력 좀 있는 분들에게도 강추드림. 내..
2023.07.29 -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리뷰
디자인, UX/UI쪽에서 거의 교과서처럼 추천되는 책. 문제는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지금 보기에는 다소 예시도 올드하고, 지금과는 다른 얘기도 있어서 감안하고 봐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입사했던 3년전에 이 책을 보았다면 좋았을것같다. 지금이야 실전으로 비벼져서 어느정도 눈치껏 해결이 가능한 영역이 있지만, 웹사이트 제작을 중점으로 하던 곳에 처음 입사한 신입사원 기준으로는 너무나 좋은 책일것같음. 가장 좋은점은 실무자의 입장을 고려한다는 점이었다. "대표님이 이거 키워달라던데요." 물론 현실적으로 윗분들의 강제 요청에 대해선 명쾌한 해결책을 줄 수 없지만, 적어도 수치화를 해서 입증한다던가 경영쪽에서 쓰는 단어를 적극 활용해서 설명해야 한다는 설..
2023.07.07 -
[실리콘밸리는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개발하는가] 리뷰
이 책은 총 다섯가지 챕터로 나뉘는데, 심리학/데이터/마인드셋/사업의 확장성/커뮤니케이션&일하는 방식 으로 볼 수 있다. 각자의 챕터가 좀더 딥하고 내용만 더 보충하면 하나의 책이 완성될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내용들이 생각보다 본격적이다. 챕터1은 아무래도 책의 초반이니까 누구나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만한 주제로 잡은 듯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신기했던건 '프로그램=무조건 빨라야함',이 아니라 약간의 소요시간이 오히려 신뢰를 준다는 점이었다. 관련돼서는 최근 사용하고 있는 '말해보카'라는 앱이 떠올랐다. 이 앱은 새로운 어휘를 20개 습득하면 해당 유저의 어휘력을 통계로 수치화 및 퍼센트화해서 보여주는데, 그 통계를 내는 시간이 체감상 약 8초 걸린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앱이 의도적으로 1초면 될 것을..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