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13기] 스크럼 살펴보기

2022. 8. 17. 13:46Every moment/Daily

 

 

 I. 스크럼이란?

 

  • 우선 애자일은 ‘빠르게 실행해서 빠르게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토대로 빠르게 개선하며 일하는 방식’이다.
  • 애자일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자는 모토로, 최대한 많이 시도함으로써 최적의 수를 찾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고객의 니즈와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므로, 방망이 깎는 노인의 방식으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일하는 방식으로서의 애자일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방법론 중 하나가 스크럼이다. 애자일 방식으로 일하는 방법 중에서는 스크럼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 스크럼은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1. 프로덕트 오너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프로덕트 백로그*에 정렬한다.
2. 스크럼 팀은 선택한 업무를 스프린트 단위 동안 기존 프로덕트에 새로 더해지는 가치를 만들어낸다.
3. 스크럼 팀과 이해관계자**들은 결과물을 점검(리뷰, 회고)하고 다음 스프린트를 위해 조정한다.
4. 1~3을 반복한다.

- 프로덕트 백로그*: 우리 팀이 앞으로 3개월 동안 해야 하는 일을 적어놓은 할 일 목록. PO가 전담하여 관리한다.
- 이해관계자**: 스크럼 팀(개발자, PO, 스크럼 마스터)과 관련된 CEO, CTO 등의 관계자들을 모두 포함한다.

 

 

 

II. 스크럼의 구성원

 

 

1. 개발자

  • 스프린트 및 세부 테스크를 계획한다.
  • 완료의 정의를 준수하며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
  • 스프린트 목표를 위해 계획을 매일 조정하며 진행한다.

 

2. PO

  • 근본적으로 스크럼 팀의 결과물인 프로덕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책임을 진다.
  • 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며,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다.
  • PO는 한 명이며, PO는 프로덕트 백로그와 연관된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대표한다.

 

3. 스크럼 마스터

  • 스크럼을 가장 잘 아는 사람. 모든 팀원이 스크럼 이론과 실천법을 이해하도록 교육, 코칭, 서포트한다.
  • 스크럼 팀의 진척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한다.
  • 정해진 시간 안에서 생산적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해관계자들과 스크럼 팀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한다.

 

 

 

III. 스크럼: 스프린트 방식

 

  • 스프린트는 한국말로 풀어쓰자면 "전력 질주"라는 뜻이다. 전력 질주는 단거리 달리기에 특화된 방법이다.
  • 즉, 중장기 계획이 아닌 최소 1주일~ 최대 4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우리 팀이 집중해서 일하는 기간을 스프린트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https://url.kr/oxbzml

 

 

  • 스크럼의 비전: 회사의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우리 팀의 비전. 팀의 3~5년 목표
  • 프로덕트 백로그: 우리 팀이 앞으로 3개월 동안 해야 하는 일을 적어놓은 할 일 목록 by. PO
  • 릴리즈 플래닝: 출시 계획. 프로덕트 백로그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 일정을 논의한다. (논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자)
  • 스프린트 플래닝: 1주~4주 기간 동안 어떻게 일을 할지 첫째날 모든 팀원이 모여서 논의하는 시간.
  • 스프린트 백로그: 1~4주 기간동안 해야 할 일의 목록. 프로덕트 백로그상에서 설정한 유저 스토리(=할 일)를 우선순위에 따라 스프린트 단위에 넣는 것. 
  • 데일리 스크럼: 업무 시작 전 모든 팀원이 모여서 일의 진척과 혹은 문제가 있는지 이야기하는 자리. 간략하게 15분 내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서 얘기한다.
  • 테스크: 개발자가 실제로 진행해야 할 세부적인 일. 상세 테스트와 관련된 사항은 개발진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 리뷰 & 회고: 리뷰는 완료한 일 그 자체에 대한 논의로 이해관계자들과 다 같이 해당 성과나, 어떻게 해서 이런 방식으로 제작하였는지 등을 나눈다. 회고는 팀 단위로만 진행하며,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IV. PO로서 스크럼을 관리하는 과정에 필요한 업무 요소

 

  • 목표를 세우고 명쾌하게 소통해야 한다.
  • 백로그 아이템을 생성하고, 이 백로그 아이템에 대해서 그 정의와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소통해야 한다.
  •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가시적이며 이해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 PO가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할 수 있기 위해서는 팀원 전체가 반드시 PO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PO가 내린 결정들은 프로덕트 백로그 내용과 우선순위 등으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PO는 프로덕트 백로그와 연관된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대표하므로, 만약 프로덕트 백로그를 변경하고 싶다면 PO를 설득해야 한다.

 

 

 

V. PO로서 스프린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

 

 각 단계별로 주요 사항을 적어보겠다.

 

1. 비전 세우기

  • 회사의 비전과 잘 맞아떨어지는가?
  •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가?

 

2. 프로덕트 백로그 설정

  • 유저 스토리가 적절한가?
  • 유저가 왜 이것을 원하는지 여러 번 이유를 스스로 되물어보았는가?
  • 팀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프로덕트 백로그에 대해서 논의해 보았는가?

 

3. 프로덕트 백로그에 있는 유저 스토리(=할 일)를 스프린트 백로그로 옮기고, 그 우선순위를 선정

  • 우선순위와 관련하여 팀원들 모두 동의하였는가?
  • 영향력과 파급력이 큰 것들을 잘 고려하였는가?

 

4. 리뷰 & 회고:

  •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변경사항이 있었는가?
  •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내외부 요소가 있었는가?
  • 결과적으로 프로덕트의 퀄리티가 양호한가?
  • 내부 팀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리소스를 잘 관리하고 있는가?

 


 

[참고자료]

- 스크럼 가이드

- 워킹 어스: 스크럼 관련 영상